입시 전쟁 때문에 마비된 학원가 도로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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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9 22:43
개장수11
입시 학원들이 모여있는 학원가에선 매일 오후 교통 전쟁이 벌어집니다.
학원 버스에서 내리는 아이들과 학부모들 차량이 뒤엉켜
정체구간이 생기는데 해결되기는커녕 갈수록 심해지고 있습니다.
5차선 넓은 도로는 좁은 골목길로 변했습니다.
3개 차선을 노란 셔틀 버스가, 나머지는 자녀 데리러 온 승용차가 차지했습니다.
주차장으로 변한 대로에서 차들은 뒤엉켜 발이 묶였습니다.

그렇다고 무작정 단속도 어렵습니다.
주차 공간이 필요하다는 학원과 학부모들 민원도 만만치 않습니다.
하지만 학생 수가 너무 많습니다.
밤이 깊어질수록 버스는 점점 늘어납니다.
시내 버스가 정류장에 못 들어오다보니
승객들은 도로 한 가운데를 가로지릅니다.
소방시설 주정차 금지 구역은요,
원칙적으로 5M이내에는 절대 주정차가 불가능합니다.
모든 차들이 다 이 차선을 가로막고 있습니다.
학원이 밀집한 수도권 지역들은 매일 비슷한 광경이 펼쳐집니다.
대로가 막히면서 바로 옆 이면도로는 더 막힙니다.
[이거는 가는 차들이야, 안 가는 차들이야? 다 어학원 차들이네.]
반대 차선으로 역주행합니다.
[라이딩 하는 차들 때문에 역주행해서 차선을 이렇게 가야돼요.]
셔틀 버스 기사들도 이런 상황이 곤혹스럽습니다.
해결책은 없고 매일 버틸 뿐입니다.
고용주인 학원도 대책이 없습니다.

수십대의 노란색 버스들은 매일 이곳을 이렇게 점령합니다.
익숙한 이 학원가의 풍경 뒤엔 긴 정체와 불편,
때로는 아찔한 순간까지 감내하는 주민들이 있습니다.
https://news.jtbc.co.kr/article/NB1230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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